[AANEWS] 평창군은 현재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이 관내에 북적이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고장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레슬링협회에서 주관하는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을 통해 1월 3일부터 18일 동안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해 전국 대학, 실업팀 등 150여명이 평창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1월 9일부터 14일 동안 진행되는 태권도 전지훈련단 동계캠프를 통해 전국 중·고등 및 실업팀 등 270여명이 대관령면 일대에서 겨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동계기간 동안 평창군에는 레슬링을 시작으로 6종목, 37팀 500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인원으로는 1만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이처럼 평창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데에는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평균 해발고도 700m의 지형적 이점과 맛깔스런 향토 음식, 무엇보다 적극적인 시설확충과 꾸준한 대외 홍보를 통한 수년간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지훈련을 위해 평창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선수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한 해, 레슬링, 축구, 동계종목 등 13개 종목 209개팀 연인원 56,005명의 선수들이 평창을 다녀가 28억4천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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