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양군이 관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부담 증가에 따라,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740백만원이며 2,733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자 등 농자재 전품목에 대해 영농 규모가 적은 소농을 중심으로 논은 최대 60만원, 밭은 최대 18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배우자,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3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관내 농협 등 민간위탁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격요건, 지원범위 등 세부 내용은 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2023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보조사업 지원계획’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반값 농자재 지원이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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