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안산시 상록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과 제수용품이 다량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며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내 정육점, 청과상, 수산물 판매점 등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 지시저울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상록구는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특별점검 단속 기간 내에 적발된 업소 중 단순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나, 중대·위법한 사항은 계량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저울은 즉시 사용 중지 처리할 방침이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저울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구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