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도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14일 동안 설 명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생안정, 안전사고 등에 적극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종합대책으로 서민생활 물가 부담완화 주민생활 안정 안전한 교통 의료·안전 대응체계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설 대비 성수품 물가 등의 빠른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생활과 직결된 물가안정을 우선과제로 집중 추진하며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및 물가 책임담당관제 운영, 성수품에 대한 품질관리 등 설 장바구니 물가관리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성수품의 관리를 위해 이달 24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16개 주요 성수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해서도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하며 농축협 등과 함께 수급상황을 조절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며 다소비 식품 제조판매업소의 위생과 유통상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상황과 축산물 위생상태 등 성수품 유통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이외에도, 연휴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분야 증회운영과 혼잡·우회 정보 제공, 주·정차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도로 도로 파손부분 복구 및 노면 정비, 교통안전 시설물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전 소방관서에서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구급대는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할 뿐 아니라, 상수도·산불·쓰레기·가축방역 등과 관련해서도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도민의 부담을 덜기위해 설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조사 및 상황파악과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 등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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