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2023년에 도내 지방하천을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방하천의 홍수 방어 능력을 증대시켜 재해·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침수지역 해소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8년까지 지방하천 홍수방어율 50% 달성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10개소 16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63개소 235.17km에 1,332억원을 투입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일반하천 정비사업으로 33개소 12.48km에 대해 80억원을 투입해 하천제방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까지 경남도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중·장기계획에 따라 총 671개 지방하천 중 240개소에 1조 7,390억원을 투입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실시해 728.42km를 정비했고 재해예방 및 소규모 하천 정비를 위해 405개소 370.92km에 984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1,17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밀양강 모례~가곡지구’에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총사업비 2,350억원 규모의 도시하천 재자연화 및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석원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경남도는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도 우수한 하천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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