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여군은 새해 수해복구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한 주민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부여군은 건설과장을 총괄운영반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4반 25명의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3월 10일까지 두 달여간 운영한다.
이번 설계 대상은 수해복구사업을 포함해 본청 및 16개 읍·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총 478건이고 사업비는 849억 45백만원이다.
분야별로는 수해복구사업 56건 건설행정팀 소관 197건 읍·면 자체사업 188건 기반조성팀 소관 37건 등이며 올 상반기 100% 발주해 조기준공을 목표로 한다.
부여군은 설계에 앞서 지난달 20일 합동설계반 운영계획 공유를 위한 전체 회의를 개최해 합동설계 세부추진일정 설명과 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 논의를 마쳤다.
반별로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설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보고하고 해결하면서 측량과 설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합동설계는 작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해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하루빨리 완료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측량·설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여군은 이번 자체설계를 통해 9억 8,600만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경력이 부족한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절감과 함께 2023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난해 수해피해에 대한 조기복구와 우기철 재해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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