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홍성군은 홍주읍성 북동측 성곽 발굴조사를 위해 오는 1월 16일부터 북문지 동측에서 조양문에 이르는 구간의 임시주차공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6일‘홍주읍성 북동측 성곽 발굴조사’에 대한 문화재청의 발굴허가 통보에 따라 신속한 홍주읍성 복원·정비를 위해 그동안 임시 주차공간으로 활용됐던 구역에 발굴조사를 곧바로 시작했으며 군민들이 혼선이 없도록 임시 주차공간에 폐쇄 현수막을 게시했다.
아울러 허가건축과 주변 경찰서 부지 공영주차장, 부흥마트 맞은편 임시주차장, 대교공원 주차장, 정보화교육장 주변 공터, 홍주읍성 남문 인근 공영주차장, 홍성성결교회 주차장 등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들이 대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 과장은 “발굴조사로 인해 임시주차공간을 폐쇄하게 됐다”며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가속화를 통해 홍주천년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문화재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일환이다 군민들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까지 북동측 성곽 발굴조사 및 복원·정비 실시설계와 함께 2024년 복원·정비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2023년도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북문 문루 복원 및 동측 성벽 정비, 조양문 주변 역사공원, 전통양반 문화체험공간 조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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