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 신규 지킴이 3기’교육생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킴이는 남해바래길 240㎞의 리본과 부착형 길 안내표지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바래길 현장 길 모니터링 등도 하게 된다.
바래길 지킴이는 소정의 기본교육 8시간과 바래길 2개 코스 이상 공식완보 해야 활동자격이 부여되는 ‘바래길 전문 자원봉사단’이다.
지킴이 신규양성 기본교육 8시간 이수 후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지킴이자격이 부여되며 이후에도 담당 코스를 월 2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해마다 4시간의 보수교육도 이수해야 지킴이 활동자격이 유지된다.
지킴이 자격유지 조건이 꽤 까다롭지만 지난해만도 40여명의 지킴이가 총 3천 시간 이상의 바래길 봉사활동을 기록했을 만큼 지킴이 활동은 매우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규 지킴이 기본교육 8시간은 이론교육 4시간, 현장실습 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해군민이 아니어도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에서는 신규지킴이 양성을 통해 2024년까지 총 80여명 규모의 지킴이를 운용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100명 이상의 지킴이단을 임명해 촘촘한 바래길 자원봉사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킴이 활동에는 활동간 소요되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보상과, 1365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아울러 올해 한국노르딕워킹협회와 공동 진행 하는 노르딕워킹 베이직 인스트럭터 양성과정 및 남파랑길 길해설사 교육 등에 우선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
이번 신규 지킴이 교육은 1월 10일부터 접수 시작해 교육 회차별 20명 씩, 총 40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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