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예천군은 전국적으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한랭질환은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손·발·얼굴 등 몸 일부가 얼어 허는 동창이 있으며 심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시간대는 기온이 급감하는 밤부터 아침 사이가 가장 많았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이나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군은 군민들 건강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건강피해 감시, 한랭질환 주요 발생 특성 정보 제공 등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신체에 열이 올라 추위를 못 느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건강 취약 계층들은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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