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차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는 감동과 힐링의 엑스포를 선물한다

김성훈 기자
2023-01-09 16:27:46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AANEWS]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조직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추진상황과 실행계획 보고 질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추진상황에 대해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후 대행사로부터 차와 관련된 콘텐츠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국제행사 품격에 맞도록 진행하기 위한 실행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박 도지사는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이 내실있게 준비됐다"며 "관람객 유치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공동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총 5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이다.

조직위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함으로써 차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