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전남 나주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광주에서 거주하는 김보수 대표가 2일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어려서부터 경찰공무원이셨던 아버님을 따라 해남에서만 11번의 이사를 다녀 해남 어느 한 곳 고향이 아닌 곳이 없다”며“고향을 생각하는 향우들이 기부에 많이 참여해 지역에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현재 주소지 외 출신지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이다.
김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외에도 지난해 8월에는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도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해남군은 오는 2월 해남군청사 2층 역사관에 조성하는 가칭‘해남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이같은 공로를 헌액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향발전을 위한 연이은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향우님의 선한 영향력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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