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곡성군이 지난 6일 2022년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13일간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곡성군 828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소비소득, 복지,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4개 부문 46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점 이상으로 응답한 군민이 91.8%였다.
이외에 지역 생활, 행복 빈도 분야에서 5점 이상 응답률이 각각 90.1%, 90.3%를 나타내며 군민 대다수가 지역에서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자녀에 대해서는 군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가장 필요로 하는 자녀 양육지원 정책으로는 ‘안정적인 직장과 소득’이 28.4%를 나타냈다.
저출산 원인에 대해서는 ‘자녀 양육비 부담’, 저출산 해결 지원 정책으로는 ‘청년층 대상 주택 마련 비용 지원’이 가장 높게 나왔다.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환경 제공, 양육비 지원 등을 통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필요한 청년 지원 정책으로는 ‘취업 상담 알선’이 2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에서도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이 27.0%로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이 2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보면, 기업 유치와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현재 곡성군의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보인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1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관광 홍보 및 마케팅 강화’가 17.0%로 다음을 이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군민 중심 행복 시책을 마련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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