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지역자활센터, 강진탐진로타리클럽과 함께 ‘찾아가는 원스톱 생활민원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취약계층이나 어르신의 경우 전등이나 수도꼭지 교체처럼 비교적 간단한 수리도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서 민·관이 함께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3개 기관의 역할도 체계적으로 구분했다.
강진지역자활센터는 ‘OK 생활민원센터 사업단’을 위탁받아 문고리, 전등 교체, 방충방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를 진행한다.
봉사단체 강진탐진로타리클럽은 전기분야 수리인 ‘365 긴급출동’ 사업을 맡아 수리에 전문성을 강화했다.
강진군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사후관리와 사업 결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식 후 사업단은 보수가 필요한 장수 어르신 가정 두 곳을 방문해 방충망 교체와 처마 천장 수리, 전등·콘센트·스위치 교체 및 전기점검 등을 실시했다.
수리 현장에 강진원 강진군수도 함께 방문해,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와 협력의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수리를 못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군민들을 찾아가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작은 도움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큰 사랑을 나누는 신뢰와 협력의 강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OK 생활민원센터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사소한 불편을 직접 방문해 신속히 처리해주는 민선 8기 신규 사업이다.
2개 반 4명으로 구성해 소규모 집수리, 전기시설, 배관, 기타 불편 사항 등 4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노인 세대, 장애인 세대, 사회취약계층 가구는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수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읍·면사무소가 OK생활민원센터에 수리신청서를 보내면 OK생활민원센터에서는 신청 가구를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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