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정읍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대비해 9일부터 18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활동에는 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4개 반 12명의 감시원이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명절 성수 식품 제조업소 4개 업종 112개소와 대형마트 15개소, 기타 식품판매업소 25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48개소,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 24개소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식품접객업소 내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미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을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 수준을 높이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성수 식품 위생점검을 통해 비위생적인 식품을 근절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