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양산시는 지난 6일까지 총 26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300여만원이 적립됐다고 밝혔다.
관심 대상이었던 1호 기부자는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김원묵 지부장이 100만원을 기부하고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광역·기초단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시스템 및 전국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양산시에서는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농·축산 특산품 꾸러미, 공예품, 공산품 등 지역의 특산품과 시의 관광진흥에 기여하는 물품 또는 유가증권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의 호감과 관심을 이끌어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산이 고향이거나 양산에 관심이 있는 분, 양산발전에 이바지하고픈 많은 국민도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양산시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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