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운영과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전시 설명을 위해 14기 성인 도슨트를 모집한다.
대상은 자연사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전문 지식 또는 열정이 있어 도슨트 활동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로 대학의 자연사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외국어 능통자, 수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24명이며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내면 된다.
박물관은 2〜3월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정오에 천문 분야 개요, 식물과 동물의 분류, 지구환경관 개요, 보호야생동식물, 표본제작법, 고생물학 개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필기시험과 전시장 테스트를 거쳐 예비 도슨트 7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5월 중 3회에 걸쳐 기존 도슨트 활동을 참관한 뒤 6∼12월 박물관에서 ‘예비 도슨트’로서 전시 설명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이때 예비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후 내년 1월 수료식과 함께 정식 도슨트로 위촉을 받는다.
예비 도슨트에게는 박물관 무료입장, 심화 교육 기회, 과학 강연 무료 수강, 교통비와 식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14기 도슨트 모집에 자연사 분야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