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지난 6일 천안지역 향토기업인 A 씨가 도서관에 65인치 TV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에서 향토기업을 운영 중인 A 씨는 그동안 천안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등에 쌀, 교복, 기저귀, 이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온 선행천사다.
신방도서관에는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DVD실이 두 곳이 있어 주말에 가족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올 초에 TV 한 대가 고장나 한 곳만 운영하고 있었다.
신방도서관은 A 씨가 기증한 TV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DV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A 씨는 “천안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여력이 된다면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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