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는 9일 소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나눔키오스크 활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눔키오스크에 기부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키오스크 기부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다.
사내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모금시스템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임직원들이 대상자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1회당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위기상황 아동 등 지자체를 통해 의뢰된 사례를 세이브더칠드런이 심의 선정하면, 대상자에게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신인철 천안·온양 사회공헌센터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인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대상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영 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천안시를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과 세이브더칠드런에 매우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행복한 복지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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