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연구회 ‘하동다움 연구회’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책 9건을 발굴하고 최근 소회의실에서 발표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하동다움 연구회는 평소 담당하는 업무를 벗어나 하동군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정책 및 시책을 발굴하고 토론하고자 지난 8월 젊은 직원 5팀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 9건을 다섯 개 팀별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책공방’ 팀은 고령화 추세로 인해 농업 인력구조 개선과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위한 청년창업형 후계농 양성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하동어때?’ 팀은 직장, 거주, 육아를 한번에, 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여건과 기반시설인 아동 생애주기별 공동육아센터 건립 방안을 내놨다.
‘우하하’ 팀은 권역별 특색있는 거점 시장 재구성으로 가격,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하동 전통시장의 이유있는 변신과 차 문화를 이용한 힐링워케이션 센터 조성, 폐교를 활용한 복합 공동체센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라온하동’ 팀은 하동에 유입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일원화해 청년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동청년다움 패키지 사업을 선보였다.
마지막 ‘오지게’ 팀은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을 통한 문화적 효용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시책을 발표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 6개월 동안 새로운 미래 하동으로 나아가고자 정책자문단, 청년네트워크, 이동 군수실, 각종 군민토론회 등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며 공정하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고 적극 행정을 구현해 군정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발표회는 짧은 기간 내에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연구회원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본연의 업무도 있지만 앞으로도 하동군이 고민하고 있고 하동군 미래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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