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가정이나 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환경도시를 지향하며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5,000만원을 투입해 1세대당 1대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공고와 접수를 동시에 진행해 보조금 심의를 거쳐 5~6월경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자가 제품을 우선 구매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공고일 이전까지 김해시에 주소를 둔 일반가정 또는 소규모 사업장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세대원 수가 많은 가정에 우선 순위가 부여된다.
KC마크, 환경인증, K마크 등 품질인증된 감량기만 지원이 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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