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시계토끼로 변한 ‘동물해설사’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모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대공원은 계묘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멸종위기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배우는 ‘멸종위기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멸종위기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은 흑토끼해 시즌에 맞춰 ‘흑토끼와 함께 멸종위기동물을 지키는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또한 새해 명절 분위기를 즐길수 있도록 우리 문화 속 열두 띠 동물을 활용해 5개의 미션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띠인 토끼로 분장한 동물해설사가 미션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에 대해 배우는 놀이형 현장 교육이다.
단순히 동물해설사가 멸종위기 동물을 알려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내용과 미션을 결합해 관람객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낱말퍼즐풀기, 멸종위기 동물보전 퀴즈, 실천소원 적기, 포토존, 2023년 달력만들기 등 5단계 미션이다, 미션마다 시계토끼로 분장한 동물해설사가 등장해 동물원 역사와 멸종위기동물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단계별로 미션을 도전할 수 있다, 1단계는 동물원 역사존 해설을 듣고 낱말 퍼즐을 완성해야 한다.
창경궁에서 과천으로 이동한 동물원 과거 역사와 AZA 인증을 받게된 현재의 동물원 이야기를 학습하게 된다.
1단계를 통과하면 이어 다음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동물보전 퀴즈 미션은미니북을 통해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배우고 퀴즈를 풀어야 한다.
실천 소원 적기는 동물 보호 실천약속 푯말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홍보역할을 수행하는 미션이다.
열두 마리 띠로 구성된 포토존에서는 새해 덕담과 동물보호를 위해 약속을 적어 붙이는 미션을 수행한다, 마지막은 나만의 2023년 달력제작으로 사전예약자만 참여가 가능한 미션이다.
동물보호 약속 메시지를 적고 그림을 그려 한 해를 시작하는 기념 달력을 제작해 볼 수도 있다.
단계별 도전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새해 행운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선물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상품은 재생원료를 이용한 연필, 미니 에코백 등 환경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와 현장 신청으로 4일간 총 800명이 참여 가능한 규모이다.
사전 참가 희망자는 오는 1월 10일부터 서울대공원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연학습팀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기린을 볼 수 있는 제1아프리카관 실내관람장으로 최근 동물원 역사존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대공원 김재용원장은 “우리의 명절, 설 연휴 기간에 동물원에서 온 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물보호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알리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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