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흥시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의 2022학년도 수료식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시흥영재교육원은 시흥교육지원청의 초·중학생 대상 영재교육과정과 연계한 중·고등 과학전문교육으로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중학생 대상 사사과정과 교수, 석박사 연구생과 팀을 구성해 탐구활동을 하는 R&E 과정으로 나눠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사사과정 수료생들과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R&E과정 7개 팀이 인공지능과 이미지 데이터 분류 3D프린팅을 이용한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3차원 구조체 디자인 종합효소연쇄 반응을 이용한 내 몸 속 고대바이러스 흔적 탐지 및 코로나 19 선별검사 등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 서울대 교수들이 심사를 통해 총 3팀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이어 서울대 교수 및 연구생 20여명,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해 중학생 사사과정을 수료한 47명과 고등학생 R&E과정을 수료한 1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지난 1년간 과정에 임해온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정대홍 시흥영재교육원 원장은 “100여 시간의 시흥영재교육원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급변하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흥영재교육원은 ‘스누 융합과학 배움터’로 교육명을 변경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진로캠프’, ‘진로특강’, ‘이공계 맛보기 탐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신규 운영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료의 값진 결실을 맺은 학생들과 서울대 교수진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서울대 교육을 통해 시흥에 사는 것이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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