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청결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연휴 첫날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4일간을 중점 청소·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사용 증가로 무단투기가 급증할 수 있어, 각 구·군에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편성하고 연휴 기간 약 3천 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시 전역에 걸쳐 설 손님맞이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가 끝나는 1월 25일과 26일에는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를 시행해 설 전후에도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도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시와 각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배출일과 배출 종류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구·군 대부분이 토·일 주말에만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고 월요일부터는 정상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로 수거 지연, 불법 투기 등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 시민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과 함께 설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월 9일부터 1월 27일까지 약 3주간 구·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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