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민선 8기 완주군이 조직개편과 후속인사의 작년 말 단행에 이어 올해 연초에 사무실 재배치까지 완료하고 새해 새 출발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현행 ‘3국 1실 25과 137팀’을 ‘3국 1실 2담당관 25과 148팀’으로 재편하는 내용의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이에 맞춰 작년 말 인사 발표와 함께 연초 사무실 이동까지 마무리했다.
직원들은 지난 주말부터 각종 집기와 서류 이동을 끝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 차원에서 사무실 재배치 안내도를 1층 승강기 앞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청 1층은 조직개편 이전과 마찬가지로 열린민원실과 건축허가과, 대회의실, 은행 등이 업무를 보고 있다.
과거 ‘종합민원과’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열린민원실’로 바뀐 것이 변화라면 변화이다.
2층 역시 예전과 같이 3개 국의 국장실과 후생복지관, 체육관이 그대로 있다.
다만 3층은 기존의 재정관리과와 사회복지과 외에 이번에 개편된 ‘지역활력과’와 ‘혁신개발과’ 등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4층의 경우 기존의 행정지원과는 그대로 있고 ‘기획감사실’이 ‘기획예산실’로 간판을 바꿔 기획과 예산 업무에 집중하는 것만 달라졌다.
5층도 기존의 재난안전과와 도로교통과, 농업축산과, 교육아동복지과 등 4개 과 외에 재난종합상황실, CCTV통합관제센터, 전산교육장 등이 그대로 들어서 있다.
6층에는 경제식품과와 환경위생과, 자원순환과, 산림녹지과, 건설도시과 등 5개 과 외에 이번에 신설된 감사담당관실과 미래전략담당관실 등 2개 부서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편된 문화역사과와 관광체육과는 본청 뒤편 테니스장 옆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새해 새 각오를 다지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서둘러 사무실을 재배치하다 보니 군청을 방문하시는 민원인들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사무실을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안내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핵심공약 실행력 강화 유사업무의 통폐합과 기능의 재편성 주민 수요에 효율적이며 능동적 대응 등 세 가지 기본방향을 담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미래전략담당관과 감사담당관 등 2개 담당관을 신설하고 고향사랑팀과 중대재해팀 등 2개 팀도 새롭게 만들어 관련사업 추진의 속도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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