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농촌의 미래 청년·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박차’

오는 27일까지 청년·후계 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접수

김희연
2023-01-06 10:40:27




정읍시청



[AANEWS] 정읍시가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을 촉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후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청년 농업인이 넘치는 새롭고 활기찬 농업·농촌 성장을 이루기 위해 유망한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정예 농업 인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 초기 정착지원금 지급과 교육·컨설팅, 후계농 정책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청년 후계농으로 선발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영농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1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 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서류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정 시 후계농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 한도로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농지 구입과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영농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해 마음껏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것”이라며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