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동해시는 2023년 정부 주거복지정책 방향에 발맞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민의 주거수준 향상과 주거안정에 중점을 두고 주거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3개 분야에 총 사업비 55억여 원이 투입된다.
먼저 주거비 지원 분야로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는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7%이하의 전·월세 임차가구에 대해 가구원수별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매월 실제 임차료를 지급한다.
지난해는 2,300여 가구에 40억여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선정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시행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무주택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 임대료를 지급하게 되며 8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주거환경개선 분야의 집수리 지원사업에는 8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해 110가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차상위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강원도형 수선유지 주거급여 지원사업으로 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주택공급 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영구임대 298세대와 매입임대 184세대, 전세임대 등 LH의 모집요청이 있는 경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도,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사업으로 쪽방·반지하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경우 이사비를 지원하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 준비중에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시행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36명에게 2,820만원을 지원중이며 매입임대 1회, 전세임대 2회 모집을 통해 174가구를 선정했다.
이와함께,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대상 98가구에 6억 여원을 투입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장인대 건축과장은 “매년 확대되는 주거복지정책에 대해 보장기관으로서 가구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안정된 정주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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