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파주소방서는 6일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 권고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착용을 통해 화재로부터 이용객들이 골든타임 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품이다.
특히 지난 2017년도 제천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며 지난 2019년도 인천의 한 호텔 사우나 화재로 투숙객 291명이 긴급 대피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파주소방서는 화재 시 신체를 가리기 위해 옷가지를 챙기고 입는 등으로 인해 대피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막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피난 중심 환경조성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사우나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이다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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