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문경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 및 신년하례회 신년인사에서 문경의 변화를 이끌어 갈 3대 긍정마인드 중점과제 추진 구상을 밝히며 공직자와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3게 긍정실천운동’으로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를 시도한다.
“새롭게, 멋있게, 재밌게”라는 구호로 중복되는 접미사 게를 활용한 3게 긍정실천운동을 시정 운영 주체인 공직자에게 주문해, 업무 추진시 비슷하지만 같지 않게 좀 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품위 있는 정책으로 멋이 깃든 문경을 만들며 의미와 재미가 가미된 기획으로 함께한 모든 분께 삶의 충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각종 축제, 공연, 행사 등 모든 업무에 긍정마인드를 적용해 시정 변화의 첫 단추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고객 감동으로 친절도시 문경 실현을 위한 범시민 3대 친절운동을 전개한다.
문경은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중심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새재와 어울리는 명품친절 도시로서 친절을 관광 상품화한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좋아도 감동을 주지 못하면 재방문을 기대하기 어렵듯 “가슴으로 정성으로 따스함으로”라는 친절정신을 공직자는 물론 공단, 유관기관, 나아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친절을 실천하도록 세부 과제를 발굴해 고객이 감동하는 전국 최고의 친절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이다.
마지막으로 시장공약 1·2·3호 사업인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유치, 숭실대 문경캠퍼스 건립,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등 3대 중점과제의 적극 추진이다.
문경 또한 시대적 문제인 지방소멸의 파도를 피해 갈 수 없다.
시정 3대 중점과제를 선정, 선제적으로 추진해 소멸을 이겨낸 모범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국립대학이자 체육의 요람인 한국체육대학교를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한 문경으로 유치해 젊은층이 넘치는 스포츠체육도시로 조성하고 나아가 균형발전 정책에도 이바지한다는 포부이다.
아울러 지역대학인 문경대와 서울의 유수 대학인 숭실대의 통합을 이끌어 내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치로 지방대학도 살리고 숭실대도 상생하는 윈윈의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부 또한 지방 실정에 맞는 대학운영을 교육정책으로 검토하고 있고 대학 상호 간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어 전국 최초로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 통합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명품 체험 거리를 만든다.
문경새재는 주홀산이라는 명산을 품고 있으나 산세가 험해 등반이 쉽지 않다.
케이블카가 조성된다면 백두대간의 중심을 정상에서 조망할 수 있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다.
정상에는 관봉과 주봉간 2.5km의 명품 데크로드 조성을 동시에 연계 추진해 한국인이 꼭 타고 걸어봐야 할 명품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긍정·친절 3대마인드와 시정 3대 중점과제 구상을 발표하면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변화를 위해 내가 먼저 변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에 ‘감동의 긍정행정, 멋진 친절도시, 지방부활 명품정책’의 삼박자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하고 “올해를 긍정의 마인드로 새로운 도약과 문경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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