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무주군민들에게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이 보장될 무주군립요양병원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무주읍 당산리 637번지 일원에 36개 병실, 126개 병상 규모로 올해 상반기 본격 공사를 착수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을 보면 1층에는 진료실과 원무과, 식당 병실이 들어서며 2층은 치료실과 병실, 프로그램실을 갖춘다.
3층은 치매전문 병실과 옥상정원 등이 들어서 그동안 요양병원 설립에 목말라 했던 군민들의 의료수요 욕구가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새롭게 설치될 군립요양병원은 지리적 여건과 접근성이 양호하다.
인근에 무주보건의료원과 종합복지관, 요양원 등이 위치해 있어 보건의료·사회복지 시설간 연계 협업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무주읍내에 위치하지만 교통이 혼잡하지 않아 의료이용 접근성이 좋은데다 남대천과 주변 산야 등 자연 치유 자원의 경관도 우수하다.
환자의 정서적 안정 및 치유를 위한 특화 공간 조성도 눈길을 끈다.
옥상정원과 원예공간을 갖췄으며 환자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특화된 자연친화적 배회공간도 조성된다.
요양병원 내 장기요양 환자의 회복을 위한 전시공간을 비롯해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 치유환경도 마련된다.
의료시설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자연소재 활용으로 이용자에 대한 치유환경도 갖출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설립되면 의료 취약지역 환자에 대한 전문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며 “입원환자를 위한 특화공간과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환경을 갖춘 최적의 치유환경 요양병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 국비 5억7천만원을 비롯해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에 이어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기금 6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건립 재원도 충분히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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