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양특례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415개소의 실내공기질 관리상태 점검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부터 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고양시에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대상에 해당하는 지하역사와 터미널,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약 7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이 있다.
그중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과 같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136개소와 그 외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279개소 등 전체 점검대상의 약 60%에 해당하는 415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시설 내 환기설비, 공기정화설비 설치 및 가동여부와 오염물질의 자가측정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48개소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시설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자가측정 및 오염도 검사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시설은 오염도 검사를 재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점검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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