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홍성군 홍북읍 용산리가 고향이고 현재 아산에서 건축업을 하며 생활하는 이범순님은 79세의 고령에도 고향인 홍북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Kg 10포대를 5년째 기탁하고 있다.
이범순님은 67년전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 당시 홍북면사무소에서 밀 한 포대를 지원받았으며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해 매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마저 졸업하지 못하고 고향을 떠났지만, 어려울 때마다 그 고마웠던 마음을 떠올리며 큰 힘을 얻어 생활했고 담임 선생님의 가르침이신 봉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홍북읍을 방문하고 있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67년이 넘었어도 예전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 찾아주시는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가난과 배고픔에 고통받지 않는 홍북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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