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365일 여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취약시간대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 부재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전문 약사의 조제 및 복약지도와 상담서비스를 통해 시흥시민에게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6개월 간 대한약사회 사업으로 진행했다.
2022년 ‘시흥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사업 예산 확보로 총 사업비 6,9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시흥시 공공심야약국은 2개소로 정왕동에 위치한 동의세란약국과 신천동에 위치한 아름약국이 있다.
올해 운영 상황에 따라 권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야에도 안전한 의약품 복용 환경을 위해 마련된 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홍보 등을 실시하고 심야시간 대 의약품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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