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천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년 4월부터 제공해 온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6월까지 재연장 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임대료 50% 감면 연장은 작년 12월까지로 계획했지만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6월 말까지 33개월간 추가 연장한 것이다.
군은 본소와 북부에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119종 648대의 기종에 대해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대여를 해주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8천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액이 크진 않지만 지역 농가에서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민들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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