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3년 재해예방사업 1555억원 확보 전국 최상위권

전년대비 11% 증액된 역대 최다 확보액

김성훈 기자
2023-01-04 16:52:13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는 ‘23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100지구 1,555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국비 77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2년 확보한 사업비 1,397억원 보다 11% 증액된 1,555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이 확보한 금액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4번째이다.

작년 3월 ‘23년 예산 신청 후 여름철 호우 및 태풍 등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한 신규지구의 필요성, 타당성과 계속지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증액 등을 도와 시군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다.

또한, 괴산 화양지구는 마지막까지 지속 건의한 결과 국회 심의 시 실시설계비가 반영되어 사업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분야별 총 국비 확보액은 777억원으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지구 257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3지구 364억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34지구 13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8지구 22억원이다.

특히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지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한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3지구 총사업비 955억원을 반영해 국비 478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연중 실시하는 추진실태 점검, 평가, 시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한 결과 ‘21년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 우수사례 공모로 선정돼 총 22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군 합동으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재해예방사업 분야 국비 역대 최다인 국비 77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실현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