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의 재활용품 선별률이 현대화사업 이전 대비 2배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작년 6월 말 47억원을 투입해 재활용 선별시설을 현대화하고 2개월간의 각종 설비와 기계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본격 가동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의미가 매우 크다.
거제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활용품 반입량이 30%가량 급증하고 기계 노후화 및 과부하 심화로 선별률이 저조해 원활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거제시는 환경부 재활용 공공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응모, 2021년 3월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22억원을 확보하고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9.16억원, 시비 24.0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했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재활용선별 일일 처리 시설용량을 30톤에서 50톤으로 늘렸으며 선별률은 32%에서 63%로 2배가량 급증했고 제품 판매 수입 또한 크게 늘어 났다.
자원순환과 부서장은 “기계설비만 좋아진다고 재활용률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다 우리 직원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활동, 위탁 운영 중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자원재생팀의 업무 노하우 적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본다”며 “2023년에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등 재활용품 선별 선순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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