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이 3일 린데코리아 평택공장에서 열린 ‘경기도-평택시-린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린데사는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로서 이번 체결식은 ㈜린데코리아가 위치한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현곡산업단지에 2031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반도체 희귀가스를 공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 희귀가스는 지구상에 극미량만이 존재해 양산이 어렵고 인공적인 생산이 불가능한 희소성이 높은 산업용 가스로 네온·크립톤·제논 등을 의미한다.
이들 희귀가스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요구가 커져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현옥 의원은 “그동안 린데 해외법인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국내로 수입해 사용하였지만, 이번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국내 공급량의 절반 가량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공급망 안정화로 인해 수입대체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등으로 평택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평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산학 협력, 배후산단 조성 등에 힘쓰고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