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온라인 모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외 13개소에서 전달한 후원금, 미니바자회 수익금으로 성금 총 7백만원을 마련했다.
모아진 성금과 글로벌푸드의 후원을 더해 겨울나기 물품인 김치 100박스, 겨울이불 10개, 2백만원 상당의 등유를 준비했다.
19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기 힘든 취약어르신 총 1백20명에게 자원봉사자 10명, 생활지원사 19명, 사회복지사 4명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기름값이 비싸서 전기장판으로 버티며 생활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난방유를 넣어주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겨울이불은 유독 값이 비싸서 실밥이 터지면 꿰매며 불편하게 사용했는데, 전달해준 겨울이불로 마음 편하게 추위 걱정덜고 잠 잘 수 있을 것 같다”,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걱정이 없는데, 맛있게 먹겠다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왕정찬 관장은 “작년에 비해 매서운 한파로 인해 겨울을 나기 더욱 힘든 환경이 됐다 겨울나기 물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이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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