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서천군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일간 총 14명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총 374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기부자는 오프라인 제2호 재인천 서천군민회 김경석 회장으로 200만원을 기탁하며 통 큰 기부에 앞장섰다.
기부자들은 서천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소곡주, 유지 세트 순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과 전국 모든 농협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개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군의 경우 고향사랑기부금이 마중물이 되어 군의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탁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천군에 많은 관심과 기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기부 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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