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익명의 독지가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30일 오전 청계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의왕농협포일점을 방문해 라면 600박스를 청계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성품으로 전달해 달라며 결제 후 홀연히 자리를 떠났고 주민센터는 이달 3일 해당 이웃돕기성품을 마트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익명 후원자의 뜻에 따라 청계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물품과 함께 후원자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경숙 청계동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거액의 후원물품을 익명 기부해주신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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