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 민들레 대안학교, 러빙핸즈가 힘을 합쳤다오는 2047년이 되면 157개 지역이 소멸 고위험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감사원의 분석이 발표된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과 민들레 대안학교, 러빙핸즈가 힘을 합쳤다.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은 12월 30일 민들레 대안학교와 러빙핸즈에 각각 50만원씩 기탁했다.
채성수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화두로 급부상한 지역소멸 위험 해소와 도시와 농촌의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정례모임을 갖고 서로 힘을 합해 시너지효과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성수 이사장은 이에 앞서 29일 북면에 위치한 상신요양원에 양념갈비 50인분을 기탁했으며 30일 하천1리 마을회에 마을행복기금 50만원과 양념갈비 50인분을 마을총회에 기탁했다.
저출산과 고령사회의 진입으로 생긴 지역소멸 위험은 정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소멸의 위험이 급부상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은 결국 인구 유입과 도시와 농촌 간 유기적인 화합과 발전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러한 지역소멸이라는 것은 단순히 지역만 소멸되는 것이 아닌 그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교육과 대안학교 등에도 치명타를 입게 되기 때문에 지자체와 유관단체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총론에서 큰 틀의 밑그림을 그리고 각론에서는 지자체와 유관단체 그리고 교육기관들이 각각 인구유입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짜는 차별화 전략으로 가야 한다.
한 명의 성인 멘토가 한 명의 아동·청소년 멘티를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멘토링하는 국내 최장기 멘토링 단체인 ‘러빙핸즈’는 주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을 후원하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북면에 쉼터를 마련해 활발한 멘토링을 하고 있다.
“정서적 결핍을 느끼는 조손·한부모가정 아동에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주는 게 목표”라는 박현홍 러빙핸즈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 복지 서비스는 후원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멘티와 장기적인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원하는 기간을 정해 함께 생활하는 기숙형 ‘민들레 대안학교’는 학교로 복학하기 위한 심리적, 정서적으로 준비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꿈을 꾸고 확장시키는 곳이다.
북면에 위치한 민들레 대안학교는 아이들이 방과 후 자유롭게 출석해 문화를 배우고 누리는 마을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어 공교육에서 부족한 인성교육을 자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이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과 민들레 대안학교 그리고 러빙핸즈는 각각의 특장점을 살려 정부가 지향하는 도시와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인구유입을 위해 경쟁력 있는 커리큘럼으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협의체를 만들어 정례모임을 갖고 서로 힘을 합해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한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과 민들레 대안학교 그리고 러빙핸즈의 미래를 향한 삼두마차의 발전적인 협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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