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진흥사업 본격 추진… 49개 사업 36억3500만원 투입

31일까지 사업대상자 모집

김희연
2023-01-04 08:05:50




보령시청



[AANEWS]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농촌진흥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갈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6개 사업 4억5330만원 농촌자원 8개 사업 2억3990만원 귀농 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원 작물환경 10개 사업 19억820만원 원예 2개 사업 2억6400만원 과학영농 3개 사업 9100만원 축산기술 4개 사업 4억3478만원 북부지구지소 2개 사업 6000만원 등 49개 사업에 보조금 36억3518만원이다.

특히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농촌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농 육성 지원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시범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교육수료증 및 친환경인증서 등을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를 완료한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진행하고 농업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영농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22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