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당진시립도서관이 상태가 양호한 폐기 도서 또는 기증 도서 중 복본인 도서를 재기증받을 기관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은 매년 12월 당진시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유 도서 중 오·훼손 및 이용 가치 등을 상실한 도서를 폐기 처리하고 있다.
작년 폐기 대상 도서는 29,321권으로 이 중 상태가 양호한 일반 도서 4,832권, 아동 3,407권에 대해 도서가 필요한 각 센터,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도서 보급 신청을 받아 도서를 재기증할 예정이다.
재기증을 받고자 하는 당진시 소재 공공기관, 작은도서관, 학교, 복지시설, 기타 기관 및 단체 중 비치 공간과 서가를 갖춘 기관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보급신청서를 작성해 시립도서관에 공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또한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담당자와 기증 권수, 일정을 조율해야 하며 배부된 도서는 신청 기관 및 단체에서 수령 및 운반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일정 기준에 따라 폐기 결정했지만 상태가 양호해 필요한 기관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기에 충분하다”며 재기증 도서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당진시는 최근 3년간 폐기 결정된 37,415권 중 공공기관 7개소에 5,700권, 민간단체 22개소에 5,482권을 재기증 해 도서 나눔 문화에 힘썼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