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구례군은 누구나 누리는 평생 행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3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반을 구축하고자 군민 리스타트 평생직업교육 확대와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구 매천도서관 리모델링에 20억원을 투입한다.
작은 학교 폐교 위기 극복 및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코자 2020년 12월 서울시 교육청· 전라남도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촌유학생을 유치했으며 군에서는 그동안 71가구 105명이 농촌유학에 참여했고 2023년에는 80가구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1년 매입한 구 계산분교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농촌유학타운을 조성해 농촌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정한 배움의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
구례의 학생들이 도시권 학생들과 학력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서울 강남구청과 인터넷수능방송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중·고 1학년 입학생 500명에게는 입학 준비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를 위해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 중심의 통합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행복가족 복합센터를 건립해 가족 돌봄 등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지원하고 만남과 소통의 복합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확대해 만 0세는 월 70만원, 만 1세는 월 35만원을 지급하며 출산 및 양육 초기의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한부모 가족은 기존 중위소득 52% 이하에서 중위소득 60% 이하로 확대해 아동양육비, 아동교육지원비, 생활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는 급식 지원 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자립수당을 월 35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인상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모한다.
구례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만 0세 ~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13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가정방문 학습지사업, 심리상담, 예방접종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매천도서관에는 국내·외 도서와 최신 트렌드 등 도서요약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아침독서 서비스를 군민 500명을 대상을 시행하고 책을 주제로 한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구례 책 축제’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언제든지 도약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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