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2022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12월 20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7명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그 외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여됐다.
이번 행사의 표어는 “당신을 응원한다.
아이 사랑 전문가”로 현장시상은 훈장,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에 대해 진행됐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영예의 국민훈장을 받은 임진숙 원장은 1985년 3월부터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시작했고 199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미평어린이집의 원장으로 재직해 34여 년 동안 보육 현장을 지켜왔다.
임 원장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보육정보센터 운영요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농어촌 지역의 취약보육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권익증진에 노력해 왔다.
특히 2021년 2월부터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2022년 6월부터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를 현재까지 역임하면서 공공보육 정책개발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임 원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 대학, 사회복지단체 등과의 다각적인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 등을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 장애 영유아에 대한 발달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의 개방으로 투명성 제고 부모참여 활성화를 통한 보육프로그램 개발 등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국민포장을 받은 김인숙 원장은 1982년 4월 죽림새마을유아원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199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해 40여 년 동안 영유아 보육에 헌신했다.
김 원장은 2006년에 최초 시행된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솔선해 참여했으며 2005년 10월부터 어린이집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학부모 운영위원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 학부모와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어린이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지역사회 내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해왔다.
그 밖에도, 보육서비스 질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보육사업수행에 높은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보육 유관기관 직원 등에게 대통령표창 21점과 국무총리표창 24점이 주어졌다.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노원안심어린이집’ 사업 등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에 크게 기여한 충청남도 천안시에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날 “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묵묵히 한 길을 걸으며 보육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정부는 부모급여를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어린이집 평가제도 개편 등 보육환경 개선, 유보통합 추진으로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형평성 있는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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