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의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업장 위생점검 및 부정축산물 유통방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설을 맞아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식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와 18개 시·군 합동으로 구성된 ‘부정축산물 단속반’ 25개 반과 소비자단체 등에 소속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을 가동해 부정 유통 행위를 원천 차단키로 했다.
1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도축장, 축산물가공품 제조업소, 중·대형마트 식육업소 등 총 도내 15개 업종 6천 6백여 개 영업장에 대해 한우갈비세트, 햄 선물세트, 제수용품 그리고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식육가공식품을 위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포장육,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은 수거해 이물질, 식중독균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의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국내산 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부정 축산물 유통, 불량식품 취급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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