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안성3.1운동기념관이 3일 전시실 내 소장 유물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디지털 라이브러리’에서는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1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양성면 및 삼죽면 범죄인명부 태극 유리 원판 필름 구한말 입체경 및 스테레오뷰 우편 엽서 등이 탑재돼 있다.
평상시에는 전시 패널로 사용되며 스크린을 터치하면 소장 유물이 눈 앞에 펼쳐진다.
디스플레이 속을 흘러다니는 유물을 선택하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지속적인 유물 구입 및 기증에 따른 새로운 자료를 수시로 탑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그동안 기념관 소장 유물은 보존을 위해 수장고에 보관돼 한정된 사람들이 이용하고 관리하며 공개되지 못했는데, 2023년에는 안성 독립운동 아카이브 시스템과 더불어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기념관 소장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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