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전남 마을사업을 한눈에 파악하고 똑똑하게 활용하기 위한 ‘전남 마을사업 활용가이드 2023’을 발간했다.
중앙정부와 전남도는 마을 대상 여러 가지 행정사업을 추진 중이나 사업이 다양하고 담당 부서도 각각 달라 마을 주민은 물론 행정과 활동가, 관련 단체도 어떤 지원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전남 마을사업 활용가이드 2023’을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
전남도는 마을리더,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등 마을사업 관계자가 널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쉽고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책자는 현재 진행되는 마을단위 사업을 위주로 각 마을의 여건과 역량에 따라 마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3단계로 지원 기준을 분류해 제시했다.
공동체 활성화, 생활환경, 경관, 체험·소득 증대, 사회적경제, 문화·복지, 역량 강화, 주민자치 등 분야에 44개 단위사업이 담겼다.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별로 담당부서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선정 기준, 신청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마을 특성을 살린 브랜드화, 다양한 마을사업과의 자립 지원을 연계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주민 삶의 질과 자치역량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마을에서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이 여러 정책과 연계돼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과 활성화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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