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지난해 12월 31일 강진읍 고성사에서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을 보내고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린 이날 타종식에는 강진원 군수, 유경숙 부의장, 위동섭 경찰서장, 불교사암연합회장 월남사 법화스님, 한태선 강진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귀마개 등으로 단단히 무장한 군민들이 3년 만에 열리는 타종행사를 찾아 새해 행운을 기원했다.
참석자 전원이 함께 10초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자정 시간에 맞춰 고성사 주지 지공스님과 강진원 군수, 유경숙 부의장, 위동섭 경찰서장, 군민대표 토끼띠 1월 1일생인 고윤성 군이 종을 울렸다.
타종식 후 고성사에서 준비한 새해맞이 떡국을 참석자들이 함께 나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3년에는 강진군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뛸 것을 전 군민들께 약속 드린다”며 “토끼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듯, 올해는 가계 경제가 회복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전날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식전행사를 취소하고 차량통제, 안전요원배치, 셔틀차량 운행 등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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