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라남도가 스마트전력과 생태환경 등 융합형 실감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남VR·AR제작거점센터’가 실감콘텐츠 분야 기업을 초기 스타트업부터 단계별로 육성, 원스톱 성장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융합형 실감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남VR·AR제작거점센터’를 나주와 순천에 각각 설치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나주는 실증·상용화 전진기지이고 순천은 교육 전진기지다.
전남의 동과 서를 아우르는 운영을 통해 물리적 한계를 최소화하고 산·학·연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등 융합형 실감콘텐츠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두 거점센터를 통해 전남형 벤처창업·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스마트전력·생태환경 분야 2개 지정과제와 10개 자유과제 수행을 통해 5개 사에 실감콘텐츠 다중매체 영상 처리 장치 제작을 지원하고 13개 사에 실감콘텐츠 제품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또한 실감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도 운영했다.
수요 맞춤형 확장현실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실감콘텐츠 역량강화 교육, 실감콘텐츠 개발 관련 현장교육 등을 통해 실감콘텐츠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상향식 방식인 지역 적합형 사업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국 13개 센터 중 유일하게 초기 스타트업 육성부터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지원은 ‘스타트업→실감콘텐츠 융합제품 상용화·유통·판매→수익창출→글로벌 진출’이라는 원스톱 성장 모델을 구현한 것이어서 전국적인 모델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3년간 전남VR·AR제작거점센터를 통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과 기업 육성 114개사, 인력 양성 223명, 일자리 창출 207명, 기업 매출 증가 12억 2천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남 실감콘텐츠 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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