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제시는 구제역 청정유지를 위해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4주간 관내 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예방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금번 접종대상은 22년 10월 구제역 일제접종 당시 접종하지 않은 임신말기 소, 새로 태어난 송아지 등 317농가 1,897두로 전업농가는 김제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 후 자가접종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와 전업농가 중 65세 이상 노령 및 병원 입원 등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수의사로 구성된 6개 접종반을 투입해 예방접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축산진흥과는 소 구제역 보강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에 보강접종 대상농가별 접종개체번호를 사전 알림하고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일제접종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제역 백신 미접종 개체는 가축시장 매매와 도축장 출하가 제한되고 구제역 모니터링검사에서 항체양성률 기준 미달시 5백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확인검사 등 농가 관리가 강화된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축산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을 준수한다면 질병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보강접종 대상 농가는 기간 내 100%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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